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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여행 in 멜버른 (2011)

농장일 하러 시골에 가 있는 동안 일이 빨리 구해지질 않아서 멜버른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멜버른 가는 길에 만난 자이언트 코알라 🐨 이건 초큼 무섭게 생겼다. 멜버른에 저녁에 도착해서

arimarim.tistory.com

 

 

이게 아마 둘째 날이었나?

멜버른 동물원에 갔다.

멜버른 동물원은 1862년에 설립된

오스트레일리아 최초의 동물원이라고 한다.

 

 

멜버른 동물원의 첫인상은 아주 강렬했다.

나는 아마 이때 고릴라를 실물로 처음 봤는데

뭐 때문인지 대장(?) 고릴라가 Deep빡친 상태로

다른 고릴라를 열심히 쫓아가고 있었다.

 

 

입을 벌리고 씩씩 거리는 모습이 재미있다.

멀리 있어서 재미있지 한 대 맞으면 바로 죽겠지?

 

 

다른 고릴라 놓치고 앉아 있는 뒷모습~

꼭 탈이라도 쓴 거 같다.

 

 

하마는 잠수 중인지

한참을 등만 보여줘서 얼굴은 못 봤다.

비싸게 굴기는...

 

 

헬로~ 원숭쓰~ 

맨드릴 개코원숭이들인데

이빨 드러내면 꿈에 나올까 무서울 정도다.

 

 

이름 모를 쪼그마한 원숭이가 과일을 나무에

탁탁 내리치면서 깨고 있어서 너무 귀여웠다.

 

 

한참을 돌다 보니 고릴라가 멀리서 다시 보였는데

손으로 저 거적때기를 들더니 등에 탁 걸치는 게 아닌가?

주윤발이야? 뭐야?

저 거적때기의 용도는 무엇이며, 왜 등에 걸쳤을까??

너무 신기했다.

 

 

펠리컨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거는 이때가 처음이었는데 눈알이 심히 커서 충격받았다.

이름이 페리카나가 아니라 펠리컨이라는 것도 충격이었다. ㅋㅋ

 

 

아기 코끼리 너무 작고 소중해 🙃

 

 

폰 보는 우탄이

 

 

주윤발 우탄이

오늘 주윤발 님이 많이 소환되신다. 😁

사실 영웅본색 본 적은 없지만~ ㅋㅋ

 

 

근데 이 오랑우탄은 저기서 쪼그리고 저러고

앉아있어서 마음이 안 좋았다.

 

 

집이 이렇게 넓은데...

그냥 관종이라고 생각해야겠다.

 

 

다른 오랑우탄

나무에서 나무로 옮겨가는 거 포착했다.

 

얼룩말과 기린

 

기린 키가 너무 커서 얼룩말이 땅꼬마처럼 보인다.

 

 

이제 새들을 만나러 새장 안으로 들어왔다.

 

 

새장 밖에서 새장 안에 있는

새들을 구경하는 게 아닌

사람이 직접 새들이 사는 아주 커다란

새장 안으로 들어와서 새들을 만나는 게 인상 깊었다.

 

 

여지껏 고슴도치라고 생각했었는데

키위새가 맞는 거 같다.

 

 

이 친구는 웜뱃이다.

다리 왜 들고 자냐고 ㅋㅋㅋ

앞니도 시강이다.

동물원 가서 한 번도 얼굴을 제대로 본 적이 없다.

그나마 사람들이 굴 안에 들어와서 보는 거라

자는 모습이나마 볼 수 있었다.

 

 

왈라비

캥거루에 비해 왈라비들이 사람한테 잘 다가온다.

 

 

멧돼지들 같은데

원래가 작은 멧돼지인가?

 

 

본 중 최고로 컸던 거북이

그냥 사람들 앉아서 쉬고 피크닉 하는

엄청 넓은 잔디밭에 풀어놔서 혼자 돌아다니고 그런다.

 

 

수족관 들어가는 길에 세탁기 어항?

신박해 보여서 찍었다.

 

 

공작새도 여기저기 혼자 걸어 다니고 있어서 자유로워 보였다.

호랑이, 사자, 악어, 미어캣, 펭귄을 비롯한

320종 이상의 동물들이 있다는데

나는 다 못 보고 온 거 같다.

암튼 멜버른에 간다면

멜번주도 꼭 들려서 보고 오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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