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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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결혼하고 호주로 다시 왔을 때

생수 사다 나르는 것도 힘들고 해서 브리타 정수기를 샀어요.

(호주는 한국만큼 정수기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요. 탭 워터도 엄청 잘 마신답니다.)

 

새로 구매한 브리타와 구 브리타

 

구매해서 몇 달은 잘 사용했는데~ 어쩌다 보니 그냥 다시 생수로 돌아왔어요.

정수가 잘 되는 건지 의심도 갔고요... ㅎㅎ

그래서 그냥 몇 년 동안 어디 짱박아 놨었는데, 아이 낳고 키우다 보니 호주 물에 석회가 많다는 말을 듣게 됐어요. ㅜㅜ

과일이랑 야채도 그냥 수돗물로 씻어서 먹으니 갑자기 아이한테 안 좋을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작년에 파란색 브리타 정수기를 다시 꺼내서 사용했어요.

 

브리타 뚜껑 건전지 부분, 열수 없게 만들어짐!

 

그리고 얼마 전에 필터를 교체했는데 배터리 부분에 아무 표시가 없어서 찾아보니

건전지는 교체할 수 없고 브리타 정수기 수명은 약 5년이라고 해요.

 

 

지난번에 쓰던 건 버리고 지난번보다 좀 더 큰 사이즈로 새로 구매했어요.

 

 

사용법은 물을 가득 받은 다음 필터를 담가 주세요.

필터를 잡고 좌우로 왔다 갔다 해주세요.

 

 

뽀글뽀글 공기가 나오지 않으면 물을 다 버리고 중간에 필터 꽂는 통을 넣는다.

필터를 꽂아 준다.

2~3번 정수해 준다.

 

그다음부터 정수된 물은 버리지 않고 사용 가능해요.

 

 

필터를 다 꽂고 정수까지 끝났으면 스타트 부분을 오랫동안 꾸욱~ 눌러 주세요.

그럼 배터리 모양이 하나씩 생기면서 네 개가 다 채워져요.

필터 사용기간이 한 달이라 일주일에 하나씩 사라져요.

 

 

이번에 갔을 때 탭에 바로 껴서 사용하는 제품도 있더라고요.

이 제품도 괜찮을 듯해요.

 

 

브리타 정수기 단점:

물을 한꺼번에 많이 사용할 때는 기다리는 게 조금 힘들고 정수된 물 사용할 때는 무겁네요.

가끔 숯 찌꺼기가 나와요. (인체에 무해하다고는 하지만...)

 

브리타 정수기 장점:

독일 제품이다. ㅋㅋㅋ

생수통이 쌓이지 않아서 좋아요.

특유의 수돗물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아요.

 

 

 

브리타 정수 능력이 궁금하신 분은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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