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과 골드 코스트 사이에 탬버린 마운틴이 있다.
오빠한테 어디 가냐니까 산에 간다고 해서 별 기대가 없었다.
OMG!!
아니 뭐야 여기 뭐가 이렇게 예뻐??
산 위에 아주 예쁜 가게들이 많다.
초콜릿 샵, 치즈 팩토리, 레스토랑, 와이너리까지 볼거리 투성이다.
탬버린 마운틴 갤러리 워크라고 한다.
가게 하나하나 돌면서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
제일 인상 깊었던 시계 파는 곳
시계들이 정교하다.
가격은 사악하다.
보통 하나에 천불도 넘는다.
마귀할멈도 여기저기 많다.
되게 못생긴 버섯 ㅋㅋ
코를 파줬다.
탬버린 마운틴 룩 아웃에 올라가서 눈 정화도 좀 해주고, 커티스 폭포로 향한다.
입구에서 만난 칭구~
한참을 따라왔다.
폭포로 가는 길
나무 하나하나가 신비롭다.
나무들이 너무 특이하게 생겨서 그런지 꼭 동화 나라에 온 거 같다.
이 나무는 잭과 콩나무?
쭉쭉 올라가서 하늘까지 닿을 거 같다.
뿌리가 튀어나와서 동그랗게 말린 나무
가운데가 비어있는 나무
특이한 나무들을 보며, 계속 감탄하면서 걷다 보면
작은 커티스 폭포가 나온다.
폭포보다는 나무 보는 재미가 너무 좋았다.
아기가 좀 더 크면 탬버린 마운틴에 있는 반딧불 동굴 보러 같이 가고 싶다.
골드코스트 해변가에 있는 놀이터
바람의 영향인지 나무가 엄청 특이하게 옆으로 쏠려서 자랐다.
이날 특이한 나무 진짜 많이 봤네 ㅎㅎ
재미있는 거 엄청 많다.
앉아서 타다가 용기 나서 서서도 탔다.
아니 이거 애들 놀이터 맞냐구...
너무 다 재미있어서 광대 폭발 ㅋㅋ
동심으로 돌아간 시간
저녁 먹으러 가다가 본 오리 가족
뽀송뽀송~
아기 오리 한 마리가 엄마 따라 올라가다가 바위 사이로 쏙 빠졌다. ㅠㅠ
엄마 오리도 안절부절못하고 ㅠㅠ
계속 지켜봤는데 다행히 아기 오리가 옆에 틈으로 나와서 엄마 오리랑 만났다.
추억여행 in 사막, 시드니(2012) (30) | 2021.12.14 |
---|---|
추억여행 in 바이런베이 (2012) (27) | 2021.12.01 |
추억여행 in 골드코스트 (2012) (16) | 2021.11.16 |
추억여행 in 브리즈번 (2012) (27) | 2021.11.11 |
추억여행 in 호주 어느 사막(2012) (26) | 2021.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