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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

 

예전에는 콩비지 찌개를 찾아 먹지도 않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었는데요.

예전에 일하던 카페에서 직원들 먹으라고

콩비지찌개를 엄청 자주 끓여놔서

올드보이처럼

계속 먹다 보니 맛을 알아버렸어요.ㅎㅎ

비지찌개가 먹고 싶어서

진짜 오랜만에 끓여보았네요.


콩비지찌개 재료

 

콩비지

신김치

돼지고기

양파

대파

새우젓

청양고추

식용유

간 마늘

국간장 or 액젓

참기름

고춧가루


 

01

 

대파 1/2대와

청양고추 1~2개를 송송 썰어 주세요.

양파 1/4개는 길쭉하게 썰거나

퍼먹기 좋게 찹찹 썰어 줍니다.

 

 

02

 

김치는 신김치로 130g을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해 주세요.

 

 

03

 

냄비에 식용유 2큰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다진 돼지고기나

삼겹살을 넣고 볶아 주세요.

비계가 많은 부위를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해요.

 

 

04

 

고기에서 기름이 나올 때까지 볶아주다가

김치를 넣고 같이 볶아 주세요.

고추기름이 나오도록 

고춧가루도 1/2큰술 넣어 주세요.

 

 

05

 

새우젓 1큰술도 넣어서 볶아 주세요.

 

 

06

 

물 270g을 넣고

썰어 놓은 양파와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줍니다.

 

 

07

 

바글바글 끓어 모든 재료가 익으면

콩비지 400g을 넣어 주세요.

 

*호주는 콩비지 구하기가 어려워서

콩을 직접 갈아야 해요.

저는 이번에 병아리 콩을 불렸다

갈아서 사용했어요.

 

 

08

 

간을 보고 싱거우면

액젓 또는 소금 등을 이용해 간을 맞춰주고

짜다면 물을 약간 넣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원하는 농도에서 불을 꺼 주세요.

 

 

역시 홍고추를 조금 올려줘야

비주얼이 삽니당.

비주얼 담당 홍고추 ㅎㅎ

 

 

비지가 없어서

병아리 콩 갈아서 만든 콩비지 찌개

오랜만에 먹는 콩비지찌개에

무척 신나네요. ㅎㅎ

 

 

역시~ 밥 비벼 먹으니

고소하고 짭짤한 게 최고입니다.

게다가 고기까지 씹히니 맛없을 수가 없죠.

콩도 많이 먹을 수 있으니

앞으로 더 자주 끓여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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