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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

 

얼마 전에 올렸던 스지로 만드는 류수영 님의 쫀득수육
스지 수육을 만들었던 가장 큰 목적은 스지 볶음을 하려고였어요.  ㅎㅎ
원래는 도가니 볶음을 하려고 했는데
정육점에 갔더니

마침 도가니는 다 떨어지고 스지만 남아서ㅜㅜ

암튼 최근에 한인식당에서 만들어서

한인마트에서만 판매하는

도가니 볶음이라는 밀키트를 15불 주고 사 먹었는데

씹을게 넘 없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먹으려고 직접 만들었습니다! ㅎㅎ


스지 볶음 재료

 

당면

스지

양지 or 고기

당근

양파

대파

깻잎

청양고추

통깨

 

양념 소스-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소금

참기름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설탕

들깨가루

후추

다시다

맛술



01

당면 한 줌을 물에 30분 이상 불려주세요.

 

02

양파 1개 큼직큼직하게 썰어주고
당근, 대파를 색감 내기 좋게 썰어줍니다.
깻잎 1봉 지도 물에 미리 씻어 물기를 뺀 후
꼬다리는 잘라내고 가운데 한번 정도만 크게 썰어주세요.

 

03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간장 3큰술

소금 약간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0.3큰술

설탕 0.5큰술

들깨가루 1큰술

후추 약간

다시다 0.5큰술

맛술 1큰술

 

위에 재료들을 모두 넣고 섞어

양념소스를 만들어 주세요.

 


04

팬에 스지, 야채, 불린 당면, 삶은 양지, 소스를 넣어주세요.

소스는 한 번에 넣지 않고

넣어가며 입맛에 맞게 간을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야채가 푹 익은 게 좋다면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야채 먼저 볶아주셔도 됩니다.


05

물을 자작하게 넣어가며 볶아주세요.

*스지 삶아만 놓으면

스지 볶음은 금방 만들 수 있어요.

 


이거 아주 JMT입니다.
술안주의 기운이 솔솔 나지 않습니까? ㅋㅋ


스지나 도가니만 넣는 것보다
이렇게 고기도 꼭 넣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씹는 맛이 훨씬 좋아요.


야채와 양념과 함께 볶아낸 스지도 아주 별미입니다.


당면과 야채들도 넘 맛있고요.
귀찮더라도 저처럼 삶아서 수육으로도 먹고
탕으로도 먹고 이렇게 스지 볶음으로도 먹으면 만족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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