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쫀득 수육 만들기 전기밥솥 스지수육 힘줄수육

오늘의 요리

 

편스토랑 류수영 님 편을 보다가

오랜만에 스지랑 도가니로 수육+도가니탕을

끓이려고 한인 정육점에 갔는데

도가니는 다 떨어졌더라고요. ㅠ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스지만으로

맛있는 수육을 만들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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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지 수육 재료

 

스지

양파

대파

마늘

생강

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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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힘줄은 핏기가 없도록

물로 한번 씻어주세요.

 

 

02

 

끓는 물에 넣고

불순물이 빠지도록

10분 미만으로 데쳐주세요.

 

한번 삶은 힘줄은

흐르는 물에 헹궈줍니다.

 

 

03

 

전기 압력밥솥에 넣고

10인용일 경우

물을 10까지 채워줍니다.

대파

마늘

생강

양파

후추를 조금 갈아 넣고

만능찜 기능으로 40분 삶아 주세요.

 

 

40분 후의 모습입니다.

 

 

원래 쫀득하고 말랑하게 익어야 맞는데

제가 사용한 스지는 아직도 많이 딱딱하더라고요.

류수영 님은 잘려 있는 스지를 사용했고

저는 너무 통으로 사용해서 그런 것 같아요.

근데 어차피 너무 딱딱해서 잘라서 사용하기에는

무리였고, 다시 전기밥솥에 넣고

한 번 더 만능찜 기능으로 40분 삶아 주었어요.

 

 

원래 40분 걸릴 거 저는 총 80분이 걸렸지만

예전에 냄비에 끓였을 땐

4~5시간 끓였기 때문에

이 정도도 만족합니다. ㅎㅎ

 

 

80분 만에 제대로 아주 쫀득한

스지 수육이 완성됐어요.

 

부추를 아래 쫙 깔고 싶었는데

집에 부추가 조금 남아서 저렇게 모양만 냈네요.ㅎㅎ

류수영 님은 청귤청을 이용해

수육장을 만들었는데

저는 그냥 간장, 매실청 약간, 연겨자 넣고

섞어서 찍어 먹었어요.

고기가 좀 섞여 있어야 예쁜데(?)

완전 스지만 있으니 좀 덜 예쁘네요.ㅎㅎ

 

 

육수는 냉장고에 넣었다가

굳은 기름은 건져내고

밥 말아 드시면 좋아요.

양지를 처음부터 같이 삶았으면 좋았는데

냉동실에 있어서 ㅠㅠ

해동해서 따로 몇 시간 끓여서 합쳤네요...

당면도 넣고

후추랑 소금으로 간 맞춰 먹으면

스지탕도 너무 맛있어요. :)

 

스지는 콜라겐, 단백질 및 칼슘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고 영양식품으로 원기회복에도 좋다고 하니

전기밥솥으로 간단하게 만들어서

몸보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몸보신 하는 날~ 도가니탕 끓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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