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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


꽤 오래전부터 김밥 속재료로
어묵을 매콤하게 볶아
꼬마 김밥으로도 만들어 먹고
일반 김밥으로도 만들어 먹고 했었는데요.
이번에 오랜만에 만들어 보았네요.
단무지, 햄, 우엉, 계란 같은 다른 재료들과 섞어서 만들어도 맛있지만
어묵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김밥을 만들 수 있어
집에 속재료가 다양하지 않을 때도
참 좋은 어묵김밥 레시피입니다.



매콤 어묵김밥 재료

어묵
빨간 파프리카 (선택)

참기름
소금

통깨

어묵볶음 소스

간장
올리고당
매실청

고추장



01

어묵은 6장을 끓는 물에 데친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었어요.

*일반 김밥 5줄 정도 쌀 양이에요.


02

어묵은 살짝 식힌 후 차곡차곡 쌓아
얇게 채 썰어 주세요.

*저는 뜨거운데 참고 막 진행했네요 ㅎㅎ


03

빨간 파프리카도 반 개 정도
어묵 두께와 비슷하게 채 썰어주세요.

빨간 파프리카를 넣으면
색감에 포인트가 생겨서 넣고 있는데
필수 재료는 아니에요.

완전 매운 어묵 김밥으로 만드시려면
청양고추를 길쭉하게 썰어 준비해 주세요.


04

간장 3큰술
올리고당 3큰술
매실청 1큰술
고추장 1큰술
물 40ml

모든 재료를 팬에 넣어주세요.


05

소스가 바글바글 끓으면
어묵과 파프리카를 넣고 볶아주세요.


06

참기름 1큰술을 넣어 마무리합니다.


07

밥 두 공기에 참기름
소금
통깨를 넣고
아주 살짝 짭조름할 정도로만

만들어 주세요.


08

김의 거친면이 위로 오도록 두고
비벼놓은 밥을 반으로 나눠
양쪽에 알맞게 깔아주세요.


09

매콤 어묵 볶음을 가운데
적당량 올려줍니다.


10

딴딴하게 말아
참기름을 발라주세요.


11

김이 완전히 붙으면
잘 드는 칼로 썰어주세요.


매콤 어묵 김밥은
김밥치고 속재료 준비가 간단해서
만들기 쉬운 편에 속해요.


속재료는 간단하지만 또 맛은 좋답니다!
저는 맵찔이 남편과 함께 먹을 거라
청양고추는 뺐지만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양고추까지 넣으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김밥 싸고 어묵이 남았다면
반찬으로 먹기에도 좋답니다 ㅎㅎ
매콤 어묵 볶음 만들어서
꼬마김밥으로
일반김밥으로
또는 밑반찬으로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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