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햄에서 근무하는 친한 언니가
매운 치킨 시니즐을 잔뜩 줘서
뭘 만들어 먹을까 하다가
간단하게 또띠아를 이용해
치킨랩으로 만들었어요
*잉햄이란 호주의 하림 같은 곳인데
시급이 꽤 높아서 워홀러들의 삼성이라고
불리던 곳이에요
더 이상은 워홀들은 뽑지 않아서
시급 $24.XX를(2019년 기준) 주는
케이크 공장으로 많이들 가더라고요
잠시 잡토크 였습니다 ㅎㅎ
재료- 치킨, 또띠아, 양상추, 피클, 아보카도
오이, 노란 파프리카, 초록 파프리카, 토마토, 당근
치킨 시니즐은
에어프라이어 180도에 15분 정도 돌려놓고
그동안 같이 말아줄 야채를 준비했어요
양상추와 피클, 아보카도, 초록 파프리카
노란 파프리카, 토마토, 당근은 채 썰어서 준비했어요
치킨 시니즐이 엄청 맵다고 하더니
후추가 너무 잘 보이네요 ㅎㅎ
또띠아도 앞뒤로 살짝 구워서 준비하고
마요네즈를 발라 줬어요
양상추 먼저 올려주고
노란 파프리카와 토마토
다 구워진 치킨도 먹기 좋게 길쭉길쭉
잘라서 올려 줬어요
다음은 아보카도와 당근도 올려주고
머스터드를 뿌려 줬어요
피클을 안 넣은 이거는 남편 꺼~
제거는 나머지 재료는 똑같이 올리고
피클도 넣어줬어요
야채를 듬뿍듬뿍 넣으면
말기는 힘들지만
잘랐을 때 훨씬 예쁘거든요
그래서 남편거는 조금 부실하게 싸고 ㅋㅋㅋ
제거는 남은 야채를 다 넣어 줬어요
사실 남편은 다른거 먹고 나서 간식으로 먹는 거고
저는 밥이라서 더 듬뿍 넣었어요
김밥 말듯이 속재료를 잘 잡아 주면서
꾹꾹 단단하게 말아 주세요
비닐랩으로 한번
종이 랩으로 한번 감싸 주세요
이제 깔끔하게 잘라서 드세요
잘라서 먹다 보니
제거는 머스터드를 깜빡하고 안 뿌렸네요 ㅠㅠ
그래도 피클도 넣고
치킨 간이 짭조름해서 괜찮았어요
와~ 근데 치킨이 어찌 난 맵던지
먹으니 청양고추 먹은 것 마냥 입안이 얼얼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배가 뜨겁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도 뭔가 스트레스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ㅎㅎ
어찌나 매운지 치킨을 제공해준 언니에게
이거를 라면도 매워서 잘 못 먹는
호주 사람들 먹으라고 만든 거 맞냐고
물어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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