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두부밥 만들기

오늘의 요리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북한에는 길거리 음식인 두부밥이 있다는 걸

알게 됐는데

수미네 반찬에서도 한번 만들었더라고요

레시피도 알게 된 김에

그 맛이 궁금해 저도 한번 만들어 봤어요

 

 

*두부밥은 김이 귀한 북한에서

김밥 대신 주먹밥을 팔다 영양가가 풍부한

두부밥을 개발하여 길거리 음식으로 탄생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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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단단한 부침용 두부, 전분, 쪽파 3 뿌리

 

양념- 간장 2큰술, 고춧가루 2작은술, 다진 마늘 반 큰 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작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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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를 삼각형 모양으로 잘라 주세요

저는 다행히 한인마트에서 

엄청 단단한 두부를 구해서 사용했어요

 

 

 

 

 

얇게 할수록 맛있을 거 같은데

처음 해보는 거라 망할까 봐 무서워서

두껍게도 3개 자르고

나머지는 얇게 잘랐어요 ㅎㅎ

 

저는 전분을 골고루 다 묻혔는데

전분은 앞뒤로만 묻혀 주세요

그리고 한 번씩 털어내 주세요

 

 

 

 

 

달군 팬에 기름 두르고

노릇노릇 해지게 구워 주세요

 

너무 센 불에서 구우면 타니까

중 약불로 구우면서 지켜봐 주세요

전분이 너무 많이 묻어 있으면

빨리 안 구워지더라고요

 

 

 

 

 

수미네 반찬 두부밥에 올릴 양념으로는

간장 2큰술, 고춧가루 2작은술, 다진 마늘 반 큰 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작은술, 쪽파 3 뿌리를

쫑쫑 썰어 넣고 섞어 주세요

 

 

 

 

 

두부가 노릇노릇 구워졌으면

두껍게 구웠던 거는 칼로 속을 파내 주고

얇게 부친 거는 칼로 밥이 들어갈 틈만 내주세요

 

 

 

 

 

얇게 부쳐 진거는 양념장을 올리기 위해

밥을 먼저 채워줬어요

 

두껍게 부친 두부에는

속을 파 내서 나온 두부랑 밥을

양념장에 비벼서

속을 채워줄 거예요

 

 

 

 

얇은 두부에 넣은 거는

딱 유부초밥 사이즈에 유부초밥 모양이네요

 

 

 

만들 때도 그렇고 

먹기 직전까지도 그렇고

두부 부쳐서 양념장 올린 거랑

비슷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먹는 순간 맛있어서 깜짝 놀랐네요 ㅎㅎ

기대를 전혀 안 해서 그랬던 건지

그냥 두부 부침에 양념장 올린 맛이랑은 

또 다르더라고요

제 입맛에는 다시 해 먹고 싶은 맛이었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만들어 잡숴봐~~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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