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떡볶이가 땡기는 날 짜장 떡볶이 만들기

 

 

오늘의 요리

 

저희 집은 적어도 2주일에 한 번은 주말마다

떡볶이를 만들어 먹는데

예전 사진첩을 뒤적거리다

짜장 떡볶이 사진이 눈에 띄었어요

짜장 떡볶이 안 해 먹은지도 오래됐구나 싶어

오랜만에 만들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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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떡볶이 떡, 어묵, 삶은계란

물, 고추장, 짜장 가루, 설탕

후추, 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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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떡 200g을 따뜻한 물에 담가 놓고

양념장으로는

고추장 1큰술, 짜장 가루 3큰술, 설탕 2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톡톡 넣고 섞어 줬어요

 

*양념을 미리 안 섞고 물에 바로 풀면

짜장 가루가 아무래도 깔끔하게 

풀리는데 오래 걸리더라고요

 

 

 

 

물 500ml에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먼저 풀어주고

떡볶이 떡과 어묵 2장을 잘라서 넣었어요

 

 

*저는 떡볶이에 야채 넣는걸 별로 안 좋아해서

하나도 안 넣었는데

좋아 하시는 분들은 넣어 주세요

 

 

 

 

보글보글 끓으면 약불로 줄여서 

한 번씩 뒤적여 주며

걸쭉해질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저는 삶은 계란도 하나 미리 넣어줬어요

 

 

*처음에는 짜장 색이 잘 안 나지만

졸이다 보면 어느새 짜장 색이 나와요

간을 보고 짜장가루 반큰술이나

올리고당을 추가 하셔도 좋아요

 

 

 

금세 특별한 짜장 떡볶이가 완성됐어요

짜장 떡볶이를 나름 꾸며 봤네요 ㅎㅎ

 

 

 

사실 전 날 남편 먼저 만들어 주고

짜게 된 거 확인하고 

다음날 양념을 조절했더니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ㅎㅎ

남편은 아바타 된 거 몰라요 >_<

혼자 먹기에 양이 좀 많은가 싶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금세 순삭 했네요

떡볶이 칼로리 높은데 말이죠...

여전히 다이어트 중인데 말이죠...

폰 다이어트 ㅎㅎㅎ

 

일반 떡볶이가 지겨울 일은 없지만

그래도 가끔 특별한 떡볶이가 땡기면

한 번씩 만들어 드세요

짜장 떡볶이도 너무 맛있어요

세상에는 맛있는 게 너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