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갛게 볶아내 더 맛있는 매콤 애호박 볶음

 

오늘의 요리

 

제가 생각하는 애호박 볶음은

보통 새우젓 넣고 하얗게 볶거나

거기에 고춧가루 조금 추가한 모습이에요

그런데 얼마 전에 언니가

이렇게도 만들어 먹어보라며

사진을 보내줬는데

빨갛게 볶아 냈더라고요

사실 저는 새우젓 넣고 

하얗게 볶아 내는 애호박 볶음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ㅜ-ㅜ

언니가 보내준 사진 속의 애호박 볶음은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뿜 뿜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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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애호박, 청양고추, 대파, 식용유

 

양념- 간장, 다진 마늘, 고춧가루, 올리고당

참기름, 통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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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애호박은 깨끗이 씻어 

꼭지 부분은 잘라내고

사진처럼 반으로 가른 후

썰어 주시면 반달 모양으로 

쉽게 자를 수 있어요

 

*저는 애호박 사러 갔더니

작고 비리비리해서 두 개 사용했는데

튼실한 거는 하나만 사용하셔도 충분해요

 

 

02

 

대파도 준비해 주고

청양고추도 취향껏 준비해 주세요

저는 남편이 맵찔이라

한 개만 넣었어요

(나는 아닌 척... ㅎㅎ)

 

 

 

03

 

양념장은 간장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올리고당 1큰술을

다 같이 섞어서 준비해 주세요

 

 

 

04

 

달군 팬에 기름 두르고

호박이 한숨 죽을 때까지 

중불에서 볶아 주세요

 

 

05

 

양념장을 넣고 

잘 섞이면 대파도 넣어서 

섞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참기름 한 바퀴 둘러 뒤적여 줍니다

 

 

호박 사이즈가 작아서

오이 무침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ㅋㅋ

암튼 호박 전이 아닌

호박 볶음 요리를

반찬으로 맛있게 먹은 건

거의 처음 같아요

그만큼 호박 볶음을 안 좋아하기도 했지만...

언니는 이 맛있는걸 

왜 이제야 알려준 거야... 🤣

 

 

 

 

 

정성스런 반찬~ 애호박 고기전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