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남편이 특식 타령을 합니다.
이번 주 반찬으로 만들려고 사놓은 재료들 중에
대창 전골을 해주냐고 하니
그게 무슨 특식이냐고 합니다. 😒
그래서 지코바 치킨을 만들어 준다고 했더니
좋다고 하네요.
많은 지코바 레시피 중에 1분 안에 후딱후딱 알려주는
유튜버 뚝딱이형 레시피로 만들어 봤어요.
재료
닭다리살 600g
고추장, 다진 마늘, 물엿, 설탕
간장, 고춧가루, 맛술, 굴소스, 케첩
소고기 다시다 (미원으로 대체함)
후추, 물, 청양고추, 떡볶이 떡
01
닭다리살 600g에 후추와 우유를 넣고
30분 재워 줍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이 과정은 생략했어요.)
떡도 요리에 넣을 만큼
미지근한 물에 담가놔 주세요.
02
고추장 2큰술, 다진 마늘 4큰술
물엿 4큰술, 설탕 3큰술
간장 4큰술, 고춧가루 2큰술
맛술 2큰술, 굴소스 1큰술, 케첩 2큰술
소고기 다시다 1큰술(미원 1 티스푼으로 대체함)
후추 0.3큰술 , 물 5큰술
청양고추 2개를 썰어서 섞어 주세요.
03
우유에 재워뒀던 닭다리살을
깨끗이 씻어 주세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닭다리 살을 앞뒤로 구워 주세요.
속까지 정말 익힐 필요는 없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면
한 입 크기로 잘라 주세요.
04
키친타월로 기름을 좀 닦아낸 후
떡볶이 떡을 넣어 주고
양념을 부어 주세요.
05
3분 정도 센 불에서 저어가며 볶아 주세요.
숯불 맛을 내기 위한 토치도 해줍니다.
06
이거는 선택인데
저는 꼬꼬 아찌 생각이 나서
닭을 먼저 덜어내고
남은 양념에 라면 사리를 삶아서 볶아 줬어요.
드디어 집+지코바
일명 집코바 치킨이 완성됐어요.
지코바 치킨 맛과 똑같다고 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맛은 있네요. 👍
근데 간이 쎄기 때문에 라면 사리랑 먹는 것보다는
밥이랑 치밥 하는 게 더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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