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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

 

어릴 때는 엄마가 멸치 육수 진하게 내서

잔치국수를 끓여주시면 

어린 제 입맛에는 별로 맛이 없더라고요.

잔치국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잔치국수가 왜 이렇게 맛있는 건지 ㅎㅎ

BTS 인더숲 2에서 진이 잔치국수 끓이는 거 보고

그때부터 먹고 싶었는데

3개월 만에 끓여 먹었네요. 😅

 


잔치국수 재료

 

멸치 15마리

물 1.4L

다시마

소면

당근, 애호박, 대파

계란

 

양념장- 간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통깨

참기름, 대파

 

볶음김치

다시다

 

*2인분 기준


 

01

 

냄비에 물 1.4리터를 넣고

다시마 한 조각과 멸치 15마리를 넣어 주세요.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약불로 줄여 주세요.

다른 재료 준비하는 동안 계속 육수를 우려 내줍니다.

 

당근, 애호박, 국물에 넣을 대파

양념장에 넣을 대파를 썰어 주세요.

 

 

02

 

팬에 기름을 약간 두른 후

당근과 애호박을 소금 약간씩만 넣고

볶아 주세요.

계란은 사용하고 남은 노른자 2개가 있어서

노른자로만 지단을 만들었어요.

 

 

03

 

양념장은

간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통깨, 참기름 1큰술

작게 썬 대파를 섞어 주세요.

 

 

04

 

김치는 설탕 약간 넣고 볶아 주었어요.

다 볶고 참기름도 조금 넣었어요.

 

모든 고명 준비가 끝나서

육수에서 멸치는 건져내고

불은 강불로 올린 후

대파와 멸치다시다를 0.5큰술 정도 넣어줬어요.

 

 

05

 

한쪽에서는 소면을 삶아준 후

전분기가 빠지도록 

찬물에 손으로 바락 바락 씻어 주세요.

 

 

06

 

면을 그릇에 담아주고

따뜻하게 먹기 위해

국물을 그릇에 부었다가 따라냈다 하면서

토렴 해 주세요. (3번 정도~)

 

 

만들어 둔 고명들과

양념장을 올리기만 하면 끝~~

 

 

오랜만에 먹었더니

더 맛있네요.

국물까지 다 마셔 버렸습니다. ㅎㅎ

비까지 주룩주룩 내려서 더 맛있네요.

 

 

어릴 적엔 이 맛있는 걸 왜 몰랐는지

암튼 BTS 진, 덕분에 오랜만에 잔치국수 끓여 먹었네요.

쫜💜은 어쩜 다른 음식도 잘하고

잔치국수도 잘 끓이나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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