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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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알파카 보러 가기로 약속을 해놓은 상태인데 새벽에 계속 비가 내렸다.

아침 먹을 때도 비가 오다 말다 ㅠㅠ

아이가 며칠 동안 기대를 한 상태라 일단 출발해 보기로 했다.

 

 

정말 다행히 비가 그쳤다.

 

 

와인도 판매하기 때문에 포도밭도 있다.

 

 

알파카 팜에서 만나기로 한 커플을 기다리는 동안, 우리 안에서 쉬고 있는 알파카들을 먼저 만났다.

널브러져 자는 아이들 ㅎㅎ

알파카들이 사자 컷 하면 진짜 없어 보인다. 😁

 

 

물티슈로 장난치다 관리하는 분이 엉덩이를 톡톡 때리면서 뭐라고 하니까 장난을 멈췄다.

아이는 너무 신이 나서 알파카야 너 정말 예쁘다~ 알파카야 사랑해를 외치며 돌아다녔다. ㅎㅎ

 

 

가방에서 뭘 꺼냈더니 밥 주는 줄 알고 우르르 몰려든다. 미안...

 

 

지인분들이 도착해서 함께 알파카를 산책시키기로 했다.

15분에 $35 + 먹이 한 봉지 포함

지인분들은 동물이랑 안 친해서 한 마리만 산책시키고 싶었는데 3명 이상은 2마리를 빌려야 된다고 한다. ㅠ

 

 

알파카들이 나오자마자 풀 뜯어먹느라 산책이 잘 안 된다.

받은 먹이를 계속 줘가며 산책시켜야 한다.

아이는 계속 뛰어다니고, 나는 한 손에는 카메라 들고 아이 잡으러 다니고, 남편은 알파카 때문에 꼼짝 못 하고, 지인분들도 동물이랑 안 친한데 알파카 산책시키느라 바쁘고 ㅎㅎ 내 사진은 건지지도 못했다. ㅠ

 

 

아이는 어느새 나무에 쏘~옥 들어갔다가 다른 사람들 피자 먹는 테이블에 자연스럽게 착석하고...

요즘 맛있는 거 먹는 사람들 앞에 자꾸 앉아서 데리고 오느라 바쁘다.

 

 

내가 산책시키고 싶었던 작은 알파카~

다른 사람이 산책시키고 있어서 사진이라도 찍었다.

알파카 산책 15분은 꽤 빠르게 지나간다.

어느덧 데려다줘야 될 시간이 와서 아쉬웠다.

 

 

알파카 기념품도 판매하는데 좀 비싸다.

앞에 보이는 인형이 300불 정도... ㄷㄷ

 

 

와알못 이지만, 여기까지 온 김에 와인 테이스팅도 했다.

그냥 추천받은 걸로 했고, 가격은 $20불 정도였다.

첫 번째 와인은 스파클링이고, 두 번째 와인은 색에 비해 맛이 없고, 마지막 와인은 엄청 달았다는 기억만 있다. ㅎㅎ

 

 

지인 커플은 선물용으로 세 병을 구매했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힐링 그 차제다.

 

 

우리가 좀 오래 있었더니 사람이 점점 빠져서 공놀이도 했다.

남편은 뛰지 않는다. 삼촌이 뛸 뿐...

지인분들과 만나면 부모는 잠시나마 행동이 느려진다. ㅎㅎ

 

 

유난히 눈에 띄던 나무 한 그루

 

 

좀 있으니 앵무새와 오리들이 몰려왔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본 알파카들 중에 인상 깊었던 놈놈놈들을 뽑아봤다. ㅎㅎ

 

 

잘생긴 놈

 

 

예쁜 놈

 

 

귀여운 놈

 

 

이상한 놈

 

 

못생긴 놈 😁

 

 

못생겼다고 해서 괜히 미안하네 😅

 

 

 

 

 

 

Mountview Alpaca Farm · 852 Lamington National Park Rd, Canungra QLD 4275 오스트레일리아

★★★★★ ·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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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브리즈번 근교 Lyell Deer Sanctuary 사슴 농장

남편이 어쩐 일로 주말에 놀러 갈 곳을 찾아보라고 해서 검색해 보다가 집에서 1시간 10분 거리의 사슴 농장을 찾게 됐어요 솔직히 멀어서 안 갈 줄 알고 대충 찾았는데 진짜 가더라고요?? ㅎㅎ

arimari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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