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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

 

남편이 오래전부터 본인이 훈제연어 넣고 만든

비빔밥을 어디서 먹어봤는데 맛있다며

만들어 먹자고 여러 번 말했었는데

저는 그때마다 기억력 안 좋은 남편이

착각을 했겠거니 싶었어요.

제가 연어는 엄청 좋아하지만

훈제연어는 있으면 먹지

찾아 먹는 편도 아니고요.

근데 얼마 전에 남편이 장 볼 때

훈제 연어를 장바구니에 집어넣었더라고요 ㅎㅎㅎ

여러 번 말했는데 너무 안 만들어줬나 싶어서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훈제연어 덮밥

 

훈제연어

상추

초고추장

참기름

고추냉이


 

01

 

상추는 훈제연어 덮밥에 넣은 만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주세요.

 

 

02

 

훈제연어는 180g 사용했는데

저는 두 그릇에 나눠서 다 넣어요.

 

 

 

03

 

그릇에 밥을 퍼 주세요.

 

*이제 거의 다 끝났습니다. 😁

 

 

04

 

씻어 놓았던 상추를 대충 잘라서

밥 위에 올려주고

한쪽에는 훈제 연어를 한 장씩 뗘서

대충 먹기 좋게 잘라 올려 주세요.

 

 

05

 

초고추장

참기름

와사비를 취향껏 넣어주세요.

 

 

대충 비벼가면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먹는 순간 취향저격 당했네요~ 😍

남편에게 그동안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했어요. ㅋㅋ

 

아보카도를 추가로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아보카도 사는 걸 자꾸 까먹어서

그냥 이대로만 해 먹는데

그래도 넘 맛있어요.

 

 

왜 진작 남편 말을 안 들어줬을까 생각하면서

요즘 격주로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만드는 법도 세상 간단해서 너무 좋아요.

훈제연어로 만드는 덮밥

안 드셔 보신 분들은 꼭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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