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당면김밥 만들기 당면이 들어가는 이색 김밥 레시피

오늘의 요리

예전에 청주로 제과제빵 학원을 다니던 시절
같이 공부하는 아주머니께서
학원 1층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은박지에 쌓인 김밥을 사 오셨는데

김치랑 당면 볶은 것만 들어있을 뿐인데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한국에 가면 다시 맛볼 수 있을까 해서

지도로 찾아보니 폰 매장으로 바뀐 듯해요.ㅜㅜ
아쉬운 마음에 비슷하게 만들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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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당면김밥 재료

김치
당면
후추
참기름
올리고당
밥
통깨
소금
계란
단무지
우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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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당면은 30g을 30분 정도 불려주었어요.

02

계란은 소금 약간 넣고 풀어주세요.
김밥 두 줄 만드는데 계란 세 개 사용했어요.

03

팬에 기름을 살짝만 두르고 약불에 넓게 펴
지단을 만들어 주세요.

04

김치 100g에 김치 국물도 약간 준비합니다.

05

팬에 준비한 김치와 당면
물을 자작하게 넣고 볶아주세요.

06

김치가 시큼하다면 올리고당을 약간만 넣어주세요.

07

물기가 없고 당면이 다 익도록 볶아졌으면
참기름도 약간 넣어주세요.

08

후추를 취향껏 뿌려주세요.

저는 그 당시 먹었을 때

후추 맛이 강하게 났던 거 같아서

후추를 조금 많이 뿌렸어요.

09

밥은 주걱으로 크게 2 주걱 반 정도를 볼에 넣고
참기름, 소금, 통깨로 짭조름하게 간을 맞춰주었어요.

10

김의 거친면이 위로 오도록 놓고
밥을 양쪽에 잘 나눠서 펼쳐주세요.

11

지단 부친 계란을 반으로 나눠 밥 위에 올리고
볶음 당면 김치도 양쪽에 잘 나눠 올려주세요.
한쪽에는 우엉과 단무지도 올려봤어요.

 

12

내용물을 손으로 잘 잡아가며
밥끼리 만나도록 말아주세요.
김이 충분히 잘 붙었을 때
잘 드는 칼을 이용해 김밥을 썰어줍니다.

 

그 슈퍼마켓에서 판매한 김밥에는 계란조차 안 들어 있었는데
저는 한번 계란도 넣고 만들어봤네요.
언급했듯이 한쪽에는 단무지랑 우엉도 넣어보고요.

 

단무지랑 우엉이 들어간 건 들어간 대로
안 들어간 건 안 들어간 대로 맛있게 먹었어요.
볶은 김치와 당면이 들어가기 때문에 일반 김치김밥이랑은
완전히 다른 매력이 있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만들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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