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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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세종에 수목원이 생긴다는 기사를 접했을 때부터 부모님과 다녀오고 싶다고 생각했던 국립세종수목원을 드디어 다녀왔다.


일요일이었는데 주차장에 차가 꽉 찼는지 임시주차장까지 오게 되었다. 😭


열심히 걸어서 도착하니 저멀리 보이는 세종 수목원!


성인 5,000
청소년 4,000
어린이 3,000


이 날 주차장이 꽉 차서 다른 주차장까지 가야 했던 이유는 무료입장 때문이었다.
얼떨결에 땡큐지만 사람이 너무 많았다.


꿈의 정원 행사로 대형 핑크퐁이 있었는데 아이는 시큰둥했다.


그래도 사진 한장 남기자고 서보라 했더니, 맨날 장난만 칠 땐 언제고 어쩐 일로 카메라를 쳐다봐 주었다.


걷는 중간중간 꽃이 예뻐서 찍었다.
나이 드나봥...


노란 꽃들이 예뻐서 꽃들이랑 같이 찍자 하니 발라당 누워버리는 아들.


이제 수목원 건물 안으로 들어와 본격적으로 둘러보았다.
첫 번째 들어간 곳은 지중해 온실이다.


이런 느낌


엘리베이터 타고 전망대도 올라갔는데 꽤나 높았다.


별로 볼 건 없어서 금방 내려왔다.


두 번째로 둘러본 곳은 열대온실.

 

열대온실은 이런 느낌이다.

 


이곳이 사진 찍기 예뻤는데 앞에 계신 분들이 돌아가며 사진을 계속 찍어서 초큼 오래 기다려야 했다.


열대온실에는 바나나도 자라고 있어서 신기했다.


세 번째로 돌아본 특별전시온실.


사진 스팟이 가장 많았던 곳이다.
아이 눈에는 다 거기서 거기인지 자꾸 집에 가자고 보챈다.


아이가 있어서 다 돌아보기는 힘들겠고, 마지막으로 한국전통정원만 돌아보고 가기로 했다.
한국 전통 정원으로 가는 길이 가을가을한 느낌이 나서 넘 예뻤다.


잠시 앉아서 쉬기도 하고, 사진도 찍어가며 걷다 보니


저쪽에 한국전통정원이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넘 좋아하는 느낌♡


우리 것이 아름다운 것이여~


매실나무도 다른 곳에서 보는 것들보다 한옥과 너무 잘 어울리는 듯하다.


가온 문을 통해 들어가면


솔찬루가 나온다.


이곳은 신발 벗고 직접 들어갈 수가 있다.


많은 분들이 앉아서 쉬고 계셨는데,  그중에 다리 뻗고 앉아계신 아저씨 다리에 우리 아이가 살포시 앉아버렸다...
아저씨가 황당, 웃김 이런 여러 가지 표정으로 와이프를 쳐다보시길래, 웃참하고 얼른 죄송하다며 데려 나왔다.

(거기 앉을 줄 누가 알았냐고ㅋㅋ 아저씨 표정이 넘 웃기셨다ㅜㅜ)


아이 때문에 더 기억에 남게 된 한국전통정원을 마지막으로 국립세종수목원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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