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닭가슴살의 변신 퍽퍽한 닭가슴살로 맛있고 촉촉한 닭가슴살 전 만들기

오늘의 요리

치킨 로스트를 먹으면 닭가슴살이 꼭 남아요.
남은 닭가슴살로 카레, 닭개장, 닭죽을 주로 만들어 먹는데

가끔은 닭가슴살 전을 만들어 먹고 있어요.
아이 키우면서 영양가 있는 반찬을 생각하다 보니

닭가슴살로 전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가끔씩 만들어 먹고 있답니다 :)

막상 아이는 안 먹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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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전 재료

닭가슴살
대파
당근
팽이버섯
스팸
달걀
소금
식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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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먹다 남은 닭가슴살을 잘게 다져
그릇에 담아주세요.

*생 닭가슴살을 사용해서 만드셔도 좋아요.
생닭가슴살을 사용하는 경우 맛술, 소금, 후추로 미리 재워주세요.
(예전에 포스팅하려고 찍다가
완성샷을 안 찍어서 사진이 굽는 것까지 남아있더라고요 ㅎㅎ)

02

닭가슴살만 넣으면
전도 퍽퍽할 수 있어서
볶음밥 하려고 썰어놓은 스팸이 보이길래
스팸도 조금 넣어봤어요.

03

냉장고에 팽이버섯도 보이길래
먹기 좋게 썰어 넣어줬고요.

04

색감을 위해 다진파와 당근도 넣었어요.
청양고추, 양파 등 집에 있는 자투리 야채들을
사용하여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05

계란은 만드는 양에 맞게 넣어주세요.
저는 2개 넣으니 적당했어요.
소금도 약간 넣어주시고
후추는 원하면 넣어주세요.

06

모든 재료를 잘 섞어주세요.

07

기름 두른 팬에

닭가슴살 전 반죽을 한 수저씩 떠 넣고
중 약불에서 노릇노릇 해지도록

앞뒤로 구워주세요.

만드는 법도 참 간단한 닭가슴살 전 레시피입니다.
기름에 굽는 거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

어쨌든 노릇노릇 예쁘게 구워졌지요?

스팸과 팽이버섯 다른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가서

말 안 하면 닭가슴살 전인지 모르더라고요 :)
남은 닭가슴살을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혹시 먹다 남은 처치곤란 닭가슴살이 있다면

이 레시피로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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