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양지미역국 레시피 정성가득 육수로 끓인 양지미역국

오늘의 요리

저는 평소에 미역국은 푹 끓이면 끓일수록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미역국은 맛의 큰 비법이 있다는 생각은 안 해봤는데요.
편스토랑에서 류수영 님이 미역국을 육수까지 내서
엄청 공들여 끓이는 걸 보았어요.
미역국에 육수는 처음 봐서
이번에 미역국 끓일 때는 류수영 님의 레시피로 만들어보았어요.
오랜만에 따라 해 보는 어남선생 레시피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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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미역국 재료

건미역
소고기 양지
다진마늘
참기름
국간장
까나리액젓
소금

육수 재료

물
대파
사과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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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건미역 두 줌을 한 시간 동안 불려주세요.

02

소고기 양지 미역국 육수 재료는
무, 대파, 사과, 양지입니다.

03

양지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먼저 제거해 주세요.
저는 지방까지 제거하고 900g 정도 사용했어요.

04

냄비에 물 4L를 넣고
손질한 양지를 덩어리째

찬물상태에서 넣고 끓여주세요.

05

무는 흰 부분 쪽으로 3조각
대파는 뿌리까지 깨끗이 씻어서 2개
(대파가 부족해서 한대만 넣었어요)
사과는 반개를 넣고 육수를 내주세요.

*육수에 사과를 넣으면 산미 + 풍미가 올라가서

맛집에서 육수 넣을 때 많이 사용한다고 해요.

미역과 파는 궁합이 안 좋다고 알고 있는데
흠... 일단 따라 해 보았어요.

06

한 시간가량 끓이면서 까맣게 올라오는

검은 핏물은 계속 건져내주세요.

 

07

한 시간 후 육수는 한쪽에 따로 덜어주세요.

*국물을 조금 먹어보니

류수영 님 말대로 감칠맛이 있더라고요.

 

08

미역은 먹기 좋게 가위로 썰어주고
박박 문질러 씻어주세요.

09

냄비에 불린 미역을 넣고
참기름 5큰술을 넣어 달달 볶아주세요.

10

다진마늘을 넣고

한번 더 달달 볶아주세요.

 

*마늘이 크면 2개

작으면 3개 넣어줍니다.

 

11

국간장 1큰술
까나리액젓 1큰술을 넣고 달달 볶다가
육수를 부어주세요.

12

싱거우면 국간장이나 액젓을 더 넣지 말고
간은 무조건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한번 팔팔 끓인 미역국 위에
양지를 썰어 올려줍니다.
그리고 참기름을 조금 더 뿌려주세요.

고기가 안에 들어있으면
잘 안 보이는데
이렇게 양지를 올려놓으니
뭔가 있어 보이네요 ㅎㅎ
이래서 플레이팅이 중요한가 봐요.

흰밥에 × 강황밥에 ○
푹 끓인 미역국만 있어도
밥 한 공기 뚝딱입니다.

류수영 님 양지 미역국 레시피는 기름도 안 뜨고
기존의 미역국보다 시원 깔끔 담백하네요.
근데 육수내고 하는 게 좀 귀찮아서😅
일 년에 한 번 정도만 이 레시피로 할까 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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