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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

 

몇 달 전에 남편이 링크하나를 보냈는데

바로 사리곰탕으로 끓이는 육개장 라면이었어요.
이제야 끓여 먹어보려고 다시 보니

이 레시피가 SNS에서 엄청 핫 해져있더라고요.

그래서 남편이 보낸 링크이자

이 레시피의 원조인 PPK박필관 님 채널을 보고

따라 만들어 보았어요.


사리곰탕 육개장 라면 재료

 

사리곰탕면

대파

식용유

후추

고춧가루

생수

달걀


 

 

01

 

대파는 많이 넣으면

많이 넣을수록 맛있다고 해요.

저는 한 개 끓이는데

얇은 대파 2대 넣었습니다.

몇 번 갈라서

큼직큼직하게 썰어 주세요.

 

 

02

 

냄비에 식용유를 

적당히 넣어 주세요.

대파를 바로 넣고

냄비를 달궈 줍니다.

 

 

03

 

파향이 충분히 나도록 볶아주세요.

후추도 살짝 넣어 줍니다.

 

 

04

 

고춧가루는 라면 한 개에

1큰술 넣고

볶아 주세요.

 

*더 얼큰하게 먹고 싶으면

취향게 맞게 고춧가루를 더 넣으셔도 됩니다.

 

 

05

 

처음에 물을 약간만 넣었다가

 

 

06

 

나머지 물을 전부 넣어 줍니다.

 

 

* 기존 레시피

물 550ml 기준이지만

날아가는 수증기와 볶으면서

고춧가루가 빨아드리는 수분을 계산해

600ml로 계산해 넣음

 

*저는 평소에 물 400ml를 넣어먹는 사람이라

450ml 정도를 넣었어요.

 

 

 

07

 

후추를 좋아하면

후추를 좀 더 추가하셔도 됩니다.

 

 

08

 

라면 스프도 넣어주세요.

 

 

09

 

물이 끓는 동안

계란 1개를 풀어 주세요.

 

 

10

 

물이 팔팔 끓고

파가 푹 익었으면 면을 넣어주세요.

 

 

11

 

면을 끓여

그릇에 건져 주세요.

 

 

12

 

계란 물을 빙 둘러 주고

계란이 떠오를 때까지

휘젓지 말고 기다려 주세요.

 

 

면 위에 국물을 부어주고

취향껏 후추를 더 뿌려주시면

사리곰탕의 변신완료입니다.

 

 

오 진짜 대파가 저렇게 올라와 있으니

육개장처럼 보이는 것 같아요 ㅎㅎ

 

 

면만 먹었을 때는

그냥 일반 라면에

대파 많이 넣고 끓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국물에서 육개장 라면의 진가가 나타나더라고요.

진짜 육개장 까지는 아니지만

국물이 진해서 해장하기에 너무 좋을 것 같은

맛이었어요.

 

남편은 자기 스타일이 아니라고

안 먹더라고요.

사람마다 입 맛이 다르니까요~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좀 더 육개장처럼 먹고 싶다면

마늘, 고기, 고사리, 토란대 등을

추가해서 먹어도 좋다고 하는데

저는 대파만 듬뿍 넣은 걸로도 만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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