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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홈카페

 

아이 장난감을 사러 갔다가
추억의 물건을 발견했어요.


이 제품을 발견하는 순간 추억이 새록새록!
어릴 적 카페에서 먹던~
시키면 우산이 꽂혀 나오던

파르페가 생각이 났어요ㅎㅎ
그 당시 카페에 전진 님이랑 카페 사장님이 찍은 사진이

크게 걸려 있던 것도 기억이 나네요.
시골이나 마찬가지인 동네에서

연예인도 보기 힘들고 연예인이랑 찍은 사진도 귀했던... ㅎㅎ
무튼 재료 몇 가지를 사 와 집에서 파르페를 만들어 보았어요 :)



파르페 재료

과일통조림
생크림
시리얼
딸기
아이스크림
레인보우 스프링클 뿌링클
웨하스
막대과자
우산



01

과일 통조림 과일을
컵 맨 아래 깔아주세요.

*한국에서 파는 후르츠 칵테일이
과일이 다양해서 좋은데
여기는 없네요.
코코넛 젤이랑 빨간 체리도

들어있길 바랐는데 말이에요.


02

통조림 과일 위에
생크림을 짜줍니다.


03

콘프레이크 같은 시리얼을
깔아주세요.
이 부분이 아이스크림이랑 섞이면서

바삭바삭 너무 맛있었어요.


04

다시 한번 생크림으로 덮어줍니다.


05

딸기를 썰어서 쌓아주세요.

저는 냉동 딸기 애매하게 남은 걸
사용했어요.


06

생크림으로 컵 입구를 한번 둘러줍니다.


07

아이스크림을 동그랗게 퍼 올리고
레인보우 뿌링클을 토핑해 주세요.


08

막대과자와 웨하스, 우산을 꽂아줍니다.


내 마음대로 만들어 본 옛날 파르페 완성입니다.
컵이 짧아서 아쉽네요 😢
파르페는 아주 긴 컵에 해야

옛날 느낌이 팍팍 나는데 말이죠 ㅎㅎ


아이가 만드는 과정을 옆에서 다 지켜보고
이제 다 완성해서 먹어보라고 주니
박수를 치며

엄마 예쁘게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네요 ㅎㅎ
재료들 다 따로따로 먹는 것보다 이렇게 만들어 주니
진짜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같이 나눠 먹다가
끝 부분에 야채(과일통조림)는
왜 넣었냐며 ㅋㅋㅋ
앞으로 야채 빼고 매일매일 만들어 달래요.
초코시럽도 안 뿌리고
옛날파르페의 상징 같은
빨간 통조림 체리는 비록 못 올렸지만
아이랑 행복하고 재미있게 먹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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