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큰 김밥 싸는 것보다
꼬마 김밥 싸는 게 더 어렵더라고요
작은 김에 여러 재료 넣고 싸다 보니
자꾸 터트려서...ㅜㅜ
그래도 자꾸 만들다 보니
이제는 안 터트리고 잘 싼답니다 ㅎㅎ
재료- 김, 단무지, 햄, 어묵, 당근, 시금치
밥, 참기름, 깨, 소금
겨자소스- 연겨자, 간장, 설탕,식초, 맛술, 물
01
단무지는 4줄을 얇게 채 썰어 주었고
스팸은 뜨거운 물에 한 번 데쳐서
사용할 만큼 채 썰어 준비해 줬어요
02
어묵도 2장을 채 썰어서
기름 살짝 두르고 볶아 줬고
스팸도 볶아 줬어요
03
당근은 작은 거 1개를
채 썰어서 기름 두르고 볶아주고
시금치도 뜨거운 물에 데쳐서
소금, 참기름으로 간을 맞춰 줬어요
당근, 시금치는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제가 준비한 것보다
더 준비하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부족한 재료는 부족한 대로
만들었어요
04
총 5가지
어묵, 단무지, 햄, 당근, 시금치를
안에 넣을 재료로 만들어 놨고요
함께 먹을 겨자 소스는
연겨자 1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식초 1큰술, 맛술 1큰술, 물 1큰술
섞어서 준비했어요
평소에는 연겨자를 1/2큰술 사용했는데
이날은 코가 완전 뻥 뚫리고 싶었어요
그러니 본인한테 맞게 조절해 주세요
05
밥은 두 주걱 가득 퍼서
참기름, 소금, 통깨 넣고
간을 맞춰 놨어요
양념 밥은 부족해서 나중에 추가로
더 만들었어요
06
김을 4등분 해서 거친면이
위로 올라오게 놓고
밥을 한 큰 술에서 한큰술 반 정도만
얇게 깔아 주고
만들어 놓은 재료도 조금씩만 넣어 주세요
07
그리고 이렇게 돌돌돌
말아주면 터지지 않고
딱 적당한 사이즈로 나오더라고요
다 말고 나면 위에 참기름 바르고
통깨까지 뿌려 주세요
김밥은 꼬다리가 제일 맛있으니까
꼬다리를 일부러 길게 빼서
만들어 봤어요
겨자소스 1큰술은 저한테 좀 무리였네요
코가 떨어져 나가는 줄...
다음부터 다시 1/2큰술만
넣으려고요
김밥은 속재료가 부족해서
완벽하지 않은 것 까지 포함해서
20개 정도 만들었네요
큰 김밥보다 작은 김밥이
손이 너무 많이 가요
밥 깔고 속 깔고
밥 또 깔고 속 또 깔 고의 반복
떡볶이도 만들려고 했는데
시간 부족으로 못 만들었네요 ㅎㅎ
암튼 김밥은 뭘 넣고 만들어도
너무 맛있어요 😍
항상 시간에 쫓기며
한 끼를 바삐 만들면서
사진 찍고 나중에 폰 확인해 보면
꼭 이런 사진들이 있더라고요
뭘 찍은 건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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