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불고기 김밥 예쁘게 만들기

 

오늘의 요리

 

이유는 모르겠지만

결혼하고 일 년에 한 번씩은

남편 도시락으로 소불고기 김밥을 만들어 줬어요.

남편 어학원 다닐 때는 소불고기 김밥 싸가면

어학원 친구들 한테 인기 폭발!! ㅎㅎ

아이 생기고 한국 다녀오고 그러다 보니 한동안 못 만들어줬네요.

도시락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소불고기 김밥을 만들어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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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계란

김, 밥

소불고기

당근, 단무지, 우엉

상추

깨, 참기름,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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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작은 사이즈 계란 2개로

계란말이를 만들고 한 김 식힌 후

반 잘라 주세요.

 

*소불고기 김밥 두 줄 분량입니다.

소불고기가 짭짤해서 소금 간은 따로 하지 않았어요.

 

 

02

 

작은 당근 1개를 채 썰어서

기름에 살짝 볶아 주세요.

 

 

03

 

상추를 씻어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04

 

소불고기를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볶아 주세요.

 

 

06

 

밥 두 주걱에서 두 주걱 반 정도를

참기름, 맛소금, 깨 넣고

짭 조름 하게 비벼 주세요.

 

 

07

 

김의 거친면이 위로 올라오게 두고

밥은 너무 두껍지 않게 깔아 주세요.

 

촘촘하게 깔지 않아도 괜찮아요.

 

 

08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상추를 가운데 올려 주세요.

 

상추가 동글동글하면 좋을 텐데

호주 상추는 이러네요. ㅎㅎ

 

 

09

 

상추 가운데

볶은 소불고기를 

나눠서 올려 주세요.

 

 

10

 

소불고기 옆에 채 썬 당근을 올려주고

계란으로 당근을 눌러 주세요.

우엉과 단무지도 아래쪽으로 올려 주세요.

 

*가끔은 오이도 넣는데

이번에는 오이가 없어서 안 넣었어요.

 

 

11

 

엄지 손가락 두 개가 김 아래로 들어가게 하고

나머지 손가락들은 내용물을 잡아 주면서

김밥을 탄탄하게 말아 주세요.

 

 

12

 

잠시 김이 붙게 뒀다가

완전히 고정됐다 싶으면

잘 드는 칼로 썰어 주세요.

 

*참기름 통깨도 뿌려 주세요.

저는 깜빡 ㅎㅎ

 

 

소불고기 김밥은 언제 싸 먹어도 맛있어요.

 

 

 

당근을 좀 더 넣었으면

색감이 더 예쁠 뻔했네요. ㅎㅎ

 

 

저도 예전에는 김밥 한 번 싸려면

세월아 네월아 시간이 꽤 걸렸는데

자주 싸다 보면 김밥도 정말 간단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어요.

 

다음번에는 또 어떤 김밥을 만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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