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옥수수 빠스를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마침 이연복 셰프님 유튜브 채널에도
옥수수 빠스 레시피가 올라와 있더라고요.
집에 있는 캔 옥수수로 열심히 따라 만들어 봤어요.
옥수수 빠스 재료
캔 옥수수
설탕, 물엿
식용유, 밀가루
깨
호두 or피칸 (선택)
들기름 or참기름(선택)
01
캔 옥수수를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서 물기를 빼주세요.
*저는 420g 사용했어요.
02
어느 정도 물기가 빠진 옥수수는
다져 주세요.
(알갱이가 통째로 들어가면 안 튀겨진다고 해요.)
이연복 셰프님처럼 칼로 다지다가
현타 와서 다지기로 다져줬네요. ㅎㅎ
03
다진 옥수수에 호두나 피칸을 조금 다져 넣고
(정석은 안 넣는다고 하심!)
밀가루를 수북하게 3큰술 넣어 주세요.
04
손으로 완자 모양을 만들어서 튀기거나
좀 더 편한 방법으로는 수저로 떠서
손으로 밀어 넣어가며 튀겨 주세요.
(기름 온도 약 180도)
이 정도 색이면 좋아요.
치킨이라고 속여도 될 만한 비주얼이죠?ㅋㅋ
05
팬에 설탕 5큰술과 물엿 1스푼을 넣고
스푼으로 돌려가며 설탕을 녹여 주세요.
저는 설탕 3큰술만 넣고 녹여줬어요.
흰 설탕도 ok
* 손에 튀면 위험해서 고무장갑 끼라고 하셔서
무서워서 진짜로 고무장갑 끼고 했네요. ㅎㅎ
06
설탕이 다 녹았으면
옥수수 빠스를 넣고 재빨리 버무려 주세요.
깨도 뿌려 주세요.
07
넓은 쟁반에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미리 발라 놓고
옥수수 빠스를 떨어트려서 식혀 주거나
저처럼 종일 호일에 올려서 재빨리 떨어트려 주세요.
이연복 셰프님 표 빠스가
다른 셰프님들 빠스 레시피랑 달랐던 건
기름은 안 들어가고, 물엿이 들어가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레시피는 수저로 저어주지 말라고 하는데
수저로 녹여주는 점도 달랐어요.
물엿이 들어가면 시간이 지나도 바삭하면서
녹아 흘러내리지 않는다고 해요.
완전 꿀팁을 알려주셨네요. :)
정말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맛있어요.
고구마 빠스와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원래 레시피에 설탕 5큰술인데
3큰술만 넣어서 코팅이 완벽하게 안됐지만
그래도 엄청 달달했어요.
아이 간식, 어른 간식으로 추천합니다!!
*얼음물에 담궜다 먹으면
더욱더 바삭하게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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