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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

 

살이 빠지더니 다이어트를 대충 하는 남편이

잔뜩 사다 놓은 고구마로

바삭바삭한 고구마튀김을 만들었어요.


고구마튀김 재료

 

고구마

튀김가루

식용유

물, 얼음

(맥주나 탄산수로 대체 가능)


 

01

 

고구마는 사용할 만큼

깨끗이 씻어

비슷한 두께로 썰어 주세요.

 

 

02

 

고구마를 위생백에 넣고

튀김가루도 조금 부어줍니다. (4~5큰술)

위생백 위쪽을 잘 잡고

고구마에 튀김가루가 골고루 묻도록

흔들어 주세요.

 

 

03

 

튀김가루 1컵 반~ 2컵 정도를 볼에 담고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걸쭉하게 반죽해 주세요.

 

차가운 상태의 반죽이

고구마를 바삭하게 튀겨지게 하기 때문에

얼음도 넣어 주었어요.

 

*시원한 탄산수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04

 

반죽이 약간 뭉쳐있거나

날가루가 보이더라도

젓가락으로 대충만 섞어 주세요.

너무 많이 섞으면 글루텐이 형성되어

튀겼을 때 바삭한 식감이 사라진다고 해요.

 

튀김가루 입힌 고구마를 반죽에 넣어 주세요.

 

 

05

 

넓은 팬에 식용유를 넣고

온도를 올려 주세요.

반죽을 떨어뜨려 봤을 때

3초 정도 후에 바로 올라오면

고구마를 넣고 튀겨 주세요.

 

 

06

 

한쪽이 노릇해지면 뒤집어서 반대쪽도

노릇하게 튀겨주세요.

저는 중불에서 튀겨주었어요.

체에 밭쳐 기름도 털어 줍니다.

 

*고구마가 잘 익었는지 헷갈릴 땐

젓가락으로 찔러보면서 튀겨 주세요.

 

 

 

초반에 튀긴 건 색이 깨끗하게 튀겨지고

뒤로 갈수록 노릇한 색으로 튀겨져요. :)

 

 

한입 먹어보면바삭함이 美쳤어요.

 

😁

 

 

먹다 보니 떡볶이가 너무 생각나더라고요.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어도 맛있는데...

 

 

오랜만에 한 고구마튀김인데

남편도 맛있다며 잘 먹고

아이도 잘 먹어서 뿌듯했어요.

혹시 너무 많이 만들어서

고구마튀김이 남으면

냉동했다가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다시 바삭하게 먹을 수 있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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