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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요리하기 귀찮은 주말에는 떡볶이를 사다 먹기도 한다.

보통은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를 많이 사 먹었는데, 남편이 이번에 이 제품을 먹어보자고 해서 사보게 되었다.

 

 

두 끼 떡볶이를 가본 적은 없지만 해외 체인점에서도 줄 서서 먹는다고 영상으로 본 적은 있다.

떡볶이에 쫄면이 들어간 건 처음인데 궁금하다!

 

 

냉동 떡볶이답게 만드는 법도 아주 간단하다.

 

 

구성은 밀떡, 쫄볶이 소스, 쫄면

 

 

물 300ml에 떡이랑 쫄면은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넣었다.

쫄볶이 소스까지 깔끔하게 잘 넣고, 센 불로 5분 30초~ 6분 끓여 주면서 시키는 대로 두어 번 저어줬다.

 

 

이때 너무 배가 고팠기도 하고, 솔직히 냉동 떡볶이 소스 맛이 거기서 거기라 맛이 별로면 리뷰 안 할 생각으로 사진 엄청 대충 찍었다.

근데 올~~~ 다른 냉동 떡볶이 소스들과는 다르게 맛있었다.

물론 다른 냉동 떡볶이들처럼 달긴 달지만... 쫄면 때문에 소스가 살짝 꾸덕하면서 맛있다.

쫄면도 떡볶이와 아주 잘 어울려서 좋았다.

남편이 누들 떡볶이라고 착각하고 잘못 샀는데 남편도 맛있다고 좋아했다.

(남편은 원래 쫄면을 싫어함)

리뷰를 찾아보니 역시나 달다는 사람도 많다. ㅎㅎ

어쨌든 나랑 남편은 떡볶이 밀키트 팩 살 일 있으면 이걸로 먹을 듯싶다.

 

 

항정살 바삭하게 굽고, 사진은 없지만 치킨이랑, 또 호주 한인마트에서 판매하는 김밥 맛이 궁금해서 $6.50주고 사서 두끼 쫄볶이랑 함께 먹었다. ㅎㅎ

김밥은 조금 별로 였지만 나머지는 다 맛있어서 행복한 한 끼였다.

다른 두끼 제품들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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