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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

 

자취생으로 살아남기라는 분(?)이 있어요.

주로 자취 요리 레시피 짤이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걸 많이 봤었는데

오늘 검색해 보니 카카오 채널 추가도 가능하고

유튜브 채널도 있더라고요.

암튼 돌아다니는 요리 레시피 짤 중에

스팸 양파링 전이 있길래

반찬으로 만들어 봤어요.

 

 


재료- 스팸, 양파, 계란, 부침가루, 야채, 식용유


 

01

 

청양고추나 파, 당근 등

원하는 야채를 다져서 준비해 주세요.

 

(저는 냉동실에 다져 놓은

당근, 양파, 파 야채 큐브를 이용했어요.)

 

스팸을 장갑 끼고 으깨 주거나

지퍼백에 넣고 으깨 준 후

계란 1개, 후추 약간 넣고 버무려 주세요.

 

 

 

02

 

양파 1개를 살짝 도톰하게 잘라

결대로 빼주세요.

봉지에 부침가루와 양파를 넣고 쉐킷 쉐킷!

계란 1개를 풀어 양파에 계란물을 묻혀주세요.

 

 

 

03

 

팬에 기름 두르고 양파를 먼저 올린 후

준비한 속을 넣어 주세요.

남은 계란물도 조금씩 넣어 주고

약불에서 앞뒤로 노릇 노릇 구워 줍니다.

 

 

노릇 노릇~

이렇게 먹음직 스럽게 완성됐어요.

 

 

만들어 먹은 지 12일 정도 지났는데

남편한테 사진 보여주면서

이제야 맛이 어땠었냐고 물어보니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이런 걸 언제 먹었냐 하네요...

아놔... 저놈의 기억력  

 

저는 첫입은 그냥 스팸만 구운 게 낫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먹을수록 달큰한 양파맛이랑 짭조름한 스팸 맛이

나름 잘 어울리더라고요.

반찬으로 스팸구이만 띡~ 내놓기 좀 거시기할 때도

이런 식으로 만들어서 내놓으면 좋을 거 같아요 :)

술 안주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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