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지난번에 오트밀 매생이 새우 죽을 끓여 먹고
애매하게 남은 매생이로
매생이 부침개를 만들었어요.
예전에 조치원 촌집이라는 곳에서
매생이 부침개를 처음 먹어봤는데
매생이만 넣고 부쳐도 맛있더라고요.
오늘은 새우까지 넣어서 더 맛있을 예정이랍니다. ㅎㅎ
매생이 부침개 재료
부침가루
튀김가루
매생이
물
청양고추, 홍고추
새우
소금
식용유
01
부침가루 : 튀김가루 2 : 1 비율로 섞어 주세요.
(종이컵 2/3 분량)
매생이는 취향껏 넣어 주세요.
저는 50~60g 정도 넣었어요.
02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걸쭉하게 만들어 주세요.
색감을 위한 홍고추와
청양고추도 1~2개 다져서 넣어 주세요.
03
냉동 새우는 10마리 정도
잘라서 넣어줬어요.
소금을 약간 넣고 섞어 주세요.
04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얇게 펴서 구워 주세요.
윗면의 색이 거의 초록색으로 변했을 때
뒤집어서 구워 주세요.
강불에서 구워 줬어요.
*깜빡하고 뒤집은 모습을 안 찍었네요. ㅠ
새우 하나씩 올려가며
작고 동그랗게 만들까 하다가
갑자기 너무 귀찮아서
커다란 부침개로 만들어 버렸어요. ㅎㅎ
청양고추는 부침개 안에 들어 있어서
식초랑 간장만 섞어 찍어 먹었네요.
아랫면은 완전 바삭바삭하고
윗면은 쫜득쫜득~해서
엄청 맛있었어요.
이번에도 한 장만 먹으려다
자제 못하고 혼자 두 장 다 먹어버렸네요.
다욧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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