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몇 개월 전에 언니가 식당에서
도토리전 먹은 사진을 보내줬는데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계속해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행히 도토리 묵가루 유통기한이
아직 많이 남았더라고요. 😅
도토리전 재료
도토리 묵가루
부침가루
소금
물
당근, 부추
식용유
양념장- 간장, 식초, 참기름, 청양고추
01
부침가루 100g
도토리 가루 70g을 볼에 담아 주세요.
*도토리 가루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맛이
씁쓸하다고 해서
도토리 가루를 덜 넣었어요.
이번에 만들어 보니 1:1 비율까지 해도 괜찮을 거 같아요.
02
물 300ml를 넣어가며
뭉치는 부분 없이
휘핑기로 잘 섞어 주세요.
반죽이 조르륵 흐르는 정도로 만들었어요.
03
해물 손질하기가 귀찮아서 😅
당근이랑 부추만 넣었어요.
소금도 약간 넣어줬고요.
04
달군팬에 기름 두르고
반죽 한국자 넣고 얇게 펴주세요. (중불)
*이번에 구워보니 다른 전들과 다르게
기름은 적게 넣어도 괜찮겠더라고요.
05
반죽 색이 바뀌면
강불로 올려 조금 바싹 구워준 후
뒤집어서 마저 구워 줍니다.
06
양념장은
간장 2, 식초 1, 참기름 1, 청양고추 1 넣고
섞어 주었어요.
😭
여러분~~ 도토리전 이거
쫀득함이 예술입니다.
귀찮아서 해물도 안 넣고 만들었는데
그래도 너무 너무 맛있네요.
청양고추 양념장이랑 먹었더니
왜 이리 땀이 나고 어지럽던지 😵
술을 안먹었는데
술 취한 기분을 느꼈어요. ㅋㅋ
무튼 도토리 묵가루로 만드는
도토리 전, 너무 너무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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