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반찬으로 해 먹을 거 없나 하다가
백종원 님 레시피로
오랜만에 닭갈비를 만들었어요.
요즘 조식 주는 아파트도 있다는데
그런 곳에 살면서
한 끼라도 메뉴 걱정 안 하고 싶네요. 😭
백종원 닭갈비 재료
닭다리살 600g
양파
대파
양배추
물
참기름
통깨
후춧가루
떡볶이 떡
모짜렐라 치즈
추가한 재료- 카레가루
안 넣은 재료- 청양고추, 통마늘
닭갈비 양념
고춧가루
설탕
맛술
진간장
다진 마늘
고추장
01
우선 저는 냉동해 놓았던
떡볶이 떡을 먹을 만큼 물에 담가 놓았어요.
우동 사리도 넣어 먹고 싶었는데
없어서 못 넣었네요.
02
고춧가루 3큰술
설탕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진간장 3큰술
맛술 3큰술
다진 마늘 2큰술
고추장 3큰술
백종원 님은 종이컵 계량을 하셔서
양념이 너무 많이 나오길래
제가 만드는 양에 맞게 양념을 조절했어요.
모두 1:1 비율로 맞추셨는데
저는 설탕 3을 설탕 2, 올리고당 1로 바꿔서 만들었어요.
03
양배추는 1/6통 정도를 큼직하게 썰어
식초물에 잠시 담갔다 씻어주고
대파 1/2대도 길쭉하게 썰어 주세요.
양파 1/2개도 큼직하게 썰어 줍니다.
*청양고추, 통마늘, 감자를 준비하셔서
추가로 넣으셔도 좋아요.
04
큰 볼에 깨끗이 씻어 먹기 좋게 자른
닭다리살 600g과
양념, 야채들을 넣고
후춧가루를 넉넉히 뿌려 주세요.
참기름 2큰술을 둘러준 후 함께 버무려 주세요.
05
넓은 팬에 닭갈비를 담고
중불에서 서서히 볶아 주세요.
눌어붙기 시작하면
물을 자작하게 조금만 넣어 타지 않게 볶아 줍니다.
06
고기가 반 이상 익었을 때
떡 사리를 넣어 주었어요.
저는 갑자기 카레향이 살짝 나는
닭갈비가 먹고 싶어 져서
카레가루도 1큰술 추가했어요.
(백종원 님은 안 넣으심!)
07
고기와 떡이 다 익었을 때
치즈도 반만 올려서
뚜껑 닫고 약불에서 녹여 줬어요.
이렇게 반반 닭갈비를 만들었습니다. :)
남편이랑 둘이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 사진만 찍고
반은 덜어냈네요.
다음날 새로 한 것처럼
한번 더 먹었어요. ㅎㅎ
이틀 동안 아주 맛있게 잘 먹었네요.
우동 사리가 없어서 못 넣은 게 아직도 아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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