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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

 

가족들이 놀러 오는데 밑반찬을 뭘 만들까 하다
지난번에 올린 꽈리고추 잔멸치 볶음과 함께
숙주나물 무침, 무나물 볶음  
마지막으로 우엉채 조림을 만들었어요.


우엉조림 재료

우엉
식초
소금

간장
설탕
올리고당
참기름
통깨
식용유
다진 마늘



01

우엉은 두대를 준비했어요.


02

우엉 껍질에도 영양성분이 많기 때문에

칼등으로 긁듯이 벗기는 게 제일 좋다고는 하나
저는 급해서 감자칼로 벗겼어요.


03

우엉을 어슷썰기 한 후에 채 썰어 주세요.


04

우엉은 금방 변색이 되기 때문에
저는 물에 담가가며 썰어준 후
흐르는 물에 씻어서 준비했어요.

 

05

웍에 우엉과 물
소금 1큰술
식초 1/2 소주컵을 넣고

5분 정도 끓여주세요.


06

5분 후 물에 한번 헹궈주세요.


07

웍에 식용유와 다진 마늘을 넣고
마늘 향이 올라오도록 잘 볶아주세요.


08

마늘 향이 나기 시작하면
우엉채를 넣고 기름이 잘 묻도록 볶아줍니다.


09

우엉이 어느 정도 볶아졌으면
물 100ml
간장 5 큰술을 넣고
뒤적거리며 볶아주세요.


10

물과 간장이 어느 정도 졸았을 때
설탕 1큰술을 넣어줍니다.


11

물이 거의 없어졌을 때
올리고당 3~4큰술을 넣어
윤기가 흐르고 달큰하게 만들어주세요.


12

마지막으로 참기름 1큰술과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호주에서는 우엉 구하기가 쉽지 않아
정말 오랜만에 우엉조림을 만들었네요.


밑반찬 한 번에 만드느라
무랑 우엉이랑 채 썰어 댈려니
어깨가 어찌나 아프던지...ㅜㅜ
그래도 언니들이 맛있다고 해줘서 뿌듯했어요.
맛있게 먹어주는 것만으로도

음식을 만든 사람은 참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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