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예전에 아르바이트할 때
남의 파트에서 가츠동 만드는 걸
어깨너머로 여러 번 봐서
가츠동을 집에서 만들어 먹기 시작했는데
가게에서 파는 거랑 똑같더라고요 :)
거기다 돈가스나 치킨가스를 새우튀김으로 바꾸면
에비동도 뚝딱 가능해요
쯔유 없이도 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재료- 튀김 새우, 양파, 파, 계란
물, 간장, 맛술, 설탕, 통후추
01
새우는 170~180도에서
갈색빛이 돌고 딱딱해질 때까지
튀겨 주세요
*시판 냉동 새우튀김을 사용했어요
02
1인분 기준으로 양파 반개와
고명용 파를 준비해 주시고
계란 2개를 풀어서 준비해 주세요
*저는 양파 한 개와
계란 4개를 미리 풀어서 준비했어요
03
물 200ml, 간장 3큰술, 맛술(미림) 2큰술
설탕 1/2큰술~1큰술, 통후추 약간
양파 반개를 넣고
소스가 자박해질 때까지 바글바글 끓여 주세요
*설탕 1큰술은 사람에 따라 너무 달수도 있으니
입맛에 맞게 조절해 주세요
저는 2그릇 만들어도 작은 프라이팬에
1인분 씩 만들어요 ㅎㅎ
04
소스가 자박하게 남았을 때
가운데 새우튀김을 넣고
풀어놓은 계란을 둘러 주세요
05
뚜껑을 잠시 덮고
계란을 살짝만 익혀 주세요
밥 깔고 올려주면 끝~
쪽파를 뿌리면 더 예쁜데
대파라 덜 예쁘네요
맛은 뭐 기가 막히죠 ㅋㅋ
이 음식을 보면 19살쯤인가~~
읍내 소녀가 서울 신촌에 가서
둘째 형부가 사주신
가츠동을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아닛!! 이런 맛이? 하면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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