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예전에 한의사 김소형 님 채널을 보다가
상추를 데쳐서 무침을 하는 걸 보게 됐어요.
굉장히 생소한 방법이라 그냥 보고 말았는데
이번에 상추가 애매하게 남았길래
그때 본 게 생각나서
상추 온 무침을 만들어 봤어요.
재료
상추
치커리(선택)
양념- 간장, 굴소스, 매실청
다진 마늘, 참기름, 고추기름(선택)
01
상추를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치커리를 추가하면 좋다고 하는데
치커리가 없어서
집에 있는 상추 150g만 사용했어요.
02
물이 팔팔 끓으면
상추를 넣고 숨이 죽을 정도로만~
3초 정도만 데쳐주세요.
물이 빠지게 체에 밭쳐 주세요.
03
간장 1/2큰술, 굴소스 1/2 큰술
매실청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참기름 1/2큰술, 고추기름 1큰술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 주세요.
고추기름은 생략 가능하다고 해요.
상추 200~250g일 사용할 경우에는
간장 1큰술, 굴소스 1큰술
매실청 3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참기름 1/2큰술, 고추기름 1큰술입니다.
04
물기가 좀 빠진 상추는
손으로 살살 떼어 내준 다음
접시에 담고 만들어진 소스를 부어 주세요.
간단하게 완성된
따뜻한 상추 나물이예요.
젓가락으로 슥슥 무쳐서 먹어 봤어요.
데쳤지만 아삭함이 살아있고
풋내가 없어요.
무엇보다 양념이 너무 취향저격이네요.
고추기름은 생략 가능하다고 했지만
고추기름을 넣었더니
약간의 매콤함이 있어서 더 좋았어요.
예전에 피부가 반짝반짝 빛나는 지인분이 있었는데
고기 먹으러 갔더니 고기 1점에 쌈 야채를 거의 흡입하더라고요.
그래서 피부가 빛나는구나 하고 따라 해 보려고 했는데
저는 잘 안 먹히더라고요. ㅠㅠ
이렇게 상추 나물로 먹으면 저도 앞으로 엄청 먹을 수 있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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