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살기 힘든 것 중 하나를 고르라면 도시락 싸기?
어쩌다보니 벌써 5년을 도시락을 쌌네요.
나중에 아이가 크면 두 개나 싸야 된다는... 😭
예쁘게 여러 가지 반찬 넣어 싸주고 싶은데 남편은 최대한 빨리 먹고 쉬는 게 좋대요.
거의 덮밥이나 볶음밥 종류로 만들어서 통 하나에 싸주길 바라더라고요.
그렇다면 먹는 사람이 원하는 대로 해줘야지요~
치킨 안심과 야채볶음
제육볶음
짜장 & 볶음밥
봉구스 밥버거
오므라이스
치킨 가라아게 카레
치킨 안심 카레
충격의 김치볶음밥
충격의 김치볶음밥 레시피에 돌려 먹으면 녹을 수 있게
모짜렐라 치즈 올린 거
날치알 볶음밥
오삼불고기
소불고기 & 마늘종 볶음
닭볶음탕, 먹기 편하게 고기만 발라서
소꼬리찜, 먹기 편하게 고기만 발라서
간장 닭갈비 & 양배추
치킨마요 볶음밥- 도시락이라 김은 빼고
마요네즈랑 소스 넣고 볶아버림
소불고기 김밥
베이컨 볶음밥
버섯전 & 스팸 구이
햄 맛살전 & 멸치볶음
그 외에 오트바, 너트바 등
사과, 아몬드
발포 비타민, 커피
쉬는 시간에 먹을 작은 샌드위치
그 외에 챙겨 가는 것들은 요즘에 또 살짝 바뀌긴 했네요.
도시락 포스팅 하다 보니 생각 나는 에피소드
하루는 남편이랑 싸워서 둘이 말도 안 하고 남편은 도시락 가방 들고 휙 나갔는데
대충 설거지하다 뒤돌아 보니 전자레인지 앞에 도시락 통은 덩그러니~
제가 밥 빼고 다 챙겼더라고요. ㅎㅎㅎ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는데 굶겼어요. 😁
또 하루는 남편이 컵밥을 싸가면서 도시락을 하나 넣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컵밥을 도시락 통에 옮겨서 먹으려고 하나 싶어 빈 도시락 통을 하나 넣어줬는데
남편이 퇴근해서 집에 오더니 컵라면 도시락 말한 건데 빈 통을 왜 넣어 놓냐고 ㅋㅋㅋ
컵라면 이름도 도시락이라 헷갈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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